디지털 기기와의 ‘건강한 거리두기’를 위해 초등학생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박윤자)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학생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 주도형 캠페인’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교학생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에 있다.
광양중진초 학생회 임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아침 등교시간에 현관 입구에서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등교 후 즉시 휴대전화 전원 끄기 실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안내하는 벽보 게시, 학급별 릴레이 실천 약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단순히 “쓰지 마라”는 금지 위주의 메시지 대신, “학습에 집중하는 우리들의 시간”이라는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집중력은 높이고, 소통의 온도는 더하고 캠페인 첫날부터 학교 현관은 활기가 넘쳤다.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나 홍보물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많은 학생이 등교 직후 가방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전원을 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캠페인을 기획한 전교학생회 임원들은 역할을 나누어 캠페인을 조직적으로 진행하며 한층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친구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우리가 직접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의 밑거름은 학생으로부터 학교 측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는 물론, 성숙한 디지털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회가 직접 갈등 요소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학생자치회의 리더십과 실천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박윤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캠페인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율적인 절제력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건강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월 27일(금)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광양중진초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자치 활동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