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교장 홍윤비)는 3월 24일 교내에서 학생자치회 출범식을 열고 당선증 수여와 부서 조직,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 자치활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기르고, 따뜻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를 둔다. 2026년 처음 시작하는 자치회에서는 전교 회장과 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해 학생 대표로서의 책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행사부, 환경부, 생활부, 도서부 등 자치 부서를 구성해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웃음과 기대 속에서 자치회의 첫 장을 열었다.
특히 장흥연합학생회 공통안건을 주제로 한 정책제안 활동은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장흥물축제에 초등학생을 위한 부스’에 대해서는 물총 놀이 체험, 안전 교육 놀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게임 부스 등 즐겁고 안전한 아이디어가 이어졌다. ‘장흥에 유학 온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학교 친구와 짝이 되는 멘토링, 함께하는 마을 탐방 활동 등이 제안됐다. ‘장흥에 오면 좋을 공연과 전시’에 대해서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체험형 전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학생자치회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전교생 자치회의를 열어 의견을 모으고, 각 부서를 중심으로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고,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평초등학교 홍윤비교장은 “학생자치회는 아이들이 직접 학교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라며 “작은 의견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학생들의 생각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