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년 3월 17일, 광양중진초(교장 박윤자)에 노르웨이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이날 광양중진초를 찾은 노르웨이 하데란드 민중학교(Hadeland folkehøgskole) 학생과 교직원 22명은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를 전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노르웨이 대표로 참가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인연을 맺은 하데란드 민중학교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국경 넘은 K-POP 열기, 체육관을 가득 채우다 노르웨이 학생들의 교류 행사는 중진관에서 열린 화려한 K-POP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평소 노르웨이 현지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공부하며 실력을 쌓아온 하데란드 민중학교 학생들은 20여 분간 역동적이고도 수준 높은 K-POP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광양중진초 학생들 또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었다.
"안녕, 노르웨이!" 교실에서 만난 먼 나라 이웃 나라 공연이 끝난 후 3~6학년 각 학급에서는 노르웨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 체험 수업이 진행되었다.
노르웨이 학생들은 북유럽의 자연과 문화를 광양중진초 학생들에게 알려주었고, 일상에서 쓰이는 쉽고 재미있는 노르웨이 말을 함께 가르쳐주며 양국의 거리를 좁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새롭게 배운 노르웨이 단어들이 인상적이었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 노르웨이어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를 품는 광양중진교육, 글로벌 미래로 도약 광양중진초는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열린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방문단을 위해 학교 곳곳에 준비한 환영 현수막과 안내판은 국경을 넘은 따뜻한 정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박윤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노르웨이 친구들과 직접 교감하며 세계시민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